꽉사장 블로그

현지인 맛집을 사랑하고, 골프와 위스키와 생맥주와 소주와 가무에 진심인 꽉 사장입니다. 늘 그렇게 사는 건 로망이죠. 오늘은, 동대문에 가면, 대체 이걸 왜 먹나! 해놓고 늘 먹고 오는 닭 한 마리 골목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합니다.상호: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위치:서울시 종로구 종로 40가길 18 (동대문역 9번 출구)영업시간:매일 10:30-01:00메뉴 (단일메뉴)닭 한 마리 30000원떡사리, 파사리, 국수사리 2000원감자사리 3000원소주, 맥주 5000원막걸리 4000원닭과 쌀 국내산한국인도 외국인도 사랑하는 닭한마리로 미리 보양하기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오기 전에 전에 전부터 노포로 유명했던 진옥화할머니의 닭 한 마리 식당. 우리 부모님은 3만원 주고 닭을 사먹냐, 몇 년 전만 해도 1만원도 ..

닭과 오리는 평소에 즐기고, 여름 전에는 본격 보양식을 몸에 저장해 두는 꽉 사장. 충주에 들르면 늘 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염소 요리를 잘하는 옹기장터라는 식당입니다. 염소는 저렴한 음식이 아니기에 지갑 열기가 두렵지만, 한 뚝배기를 하면 며칠간 몸과 마음이 힘든 일을 해도 견뎌낼 만할 정도로 저에겐 잘 맞는 보양식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오리백숙, 오늘은 염소. 이렇게 몰아서 보양식을 축적해 두는 편! 히히.상호: 옹기장터위치: 충북 충주시 연수양지말길 6매일 11:30-21:00전용주차장 넓음룸 전화 예약(043-848-8136)옹기장터 메뉴염소탕 25000원(특탕 30000원)곰탕 25000원내장탕 20000원염소수육 40000원 (2인 이상 주문)염소전골 35000원 (2인 이상 주문)볶..

운동을 사랑하고, 음주가무까지 꼭 붙들고 싶은 꽉 사장입니다. 오늘은, 오픈 때부터 노려보았던 노량진역 맛집이라 불리는 노량진101에 다녀왔습니다. 생후 36개월 이상부터 200세까지 1인 가격 무조건 101달러! 이로써 달러 자산 고갈이 된 후기!주말 저녁 예약을 실패해서 주말 오전 11시 30분 오픈런을 목적으로 전날 4인 예약했습니다. 오픈 시간까지 20분이 남았는데 꽉 사장의 일행은 무엇을 했냐! 바로 인형 뽑기. 주말 오전의 맨 정신으로 뽑으니 더 안 됨. 깔짝깔짝 약 올리는 손집게는 공복의 꽉 사장을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고 이성을 잃은 꽉 사장은, 수협 ATM기에서 비싼 수수료를 주고 현금을 뽑아오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지요. 만 원짜리를 다섯 번 넣은 끝에 주먹만 한 이상한 코끼리가 나왔습니..

내돈내산 미식가로 생을 마감하고 싶은 꽉 사장입니다. 오늘은 노량진 주변에 아실 만한 분은 알음알음 아는 해산물 맛집을 소개합니다. 저희 가족은 건물 이전하기 전부터 다녔던 십 년도 넘은 곳인데요. 언제나 싱싱한 수산물과 밑반찬으로 감동하는 그곳! 순천집입니다. 현재는 빌딩의 2층 건물로 이전했으나 주말 저녁에 자리 잡기 쉽지 않은 로컬 맛집이에요.노량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제철 수산물! 수산시장은 회나 크랩 정도를 싱싱하게 먹는다 치면, 이곳은 새조개 샤부부터 주꾸미, 산 낙지, 그 외 회도 있지만 1인 5만 8천 원의 코스요리로 먹으면 골고루 국물까지 나오기에, 해산물을 싫어하지 않는 분이라면 무리 없이 드실 수 있어요. 저 꽉 사장은 특히, 접대나 어르신들을 모실 때 예약한답니다. 제철 모둠은..

지난 한 해는 야구 보는 낙으로 산 꽉 사장입니다. 최강야구 때문인지 언제부터인가 예매가 쉽지 않은 직관 경기. 아직 개막 전인 시범경기인데도 표가 없네. 그래서 경기 당일 아침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를 가진 끝에 일행이 성공한 티켓팅! 암표상은 올해에도 부자 되실 듯! 웃돈 좀 얹지 마세요. 다 신고 하고프나, 현실은 "한 표 줍쇼~" 여하튼, 먹는 즐거움이 인생의 9할인 꽉 사장이기에 광주 챔피언스 필드 경기장 내 식음료 안내부터 들어갑니다.광주 챔피언스 필드 내 음식 부스 안내1층CU편의점(편의점은 생맥주 없고 과자나 주전부리, 캔맥주만 있어요)2층 CU편의점 외야3층BHC / CU 편의점 / 스트릿츄러스 /요아정/XOXO핫도그 / 마성떡볶이 / 마왕족발 / 파파존스 /광주원샷 /프랭크버거/ 스테이..

피맛골 골목에서 막걸리 꽤나 마셔본 꽉 사장은, 주말을 맞아 해장국을 한 그릇 때리러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스크린골프는, 매일 연습하니 공도 잘 안 맞아서 아예 일주일에 한 번만 힘들게 연습장에 가고 나머지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더니 스윙이 가벼워진 느낌적인 느낌. 허튼소리를 뒤로 하고 식당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노포를 좋아하시거나 뜨끈한 선지해장국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 이상 방문해 보시길 추천! -상호: 청진옥-위치: 서울시 종로구 종로3길 32 (광화문역 2,3번 출구 중간쯤)-영업시간: 매일 6:00 - 22:00-주차: 인근 르메이에르 건물 주차시 주차권 2시간 지원메뉴판양선지해장국 12000원 / (특) 15000원한우 모둠수육 35000원한우 양지수육 50000원한우 내장수육 28000원한우..

이마트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를 주기적으로 들르는 꽉 사장. 위스키를 쟁여놓아야 해서 가지만, 결국 한 끼 메뉴들을 사 오는 코스. 간편함을 추구하고 시성비를 사랑하기 때문에 오늘도 즉석 코너를 둘러봅니다. 몇 번 산 메뉴 중에 나름 아이들도 잘 먹고 비주얼도 좋은 푸드를 소개합니다.1. 파티플래터 29980원10가지 메뉴의 구성: 새우튀김김밥, 연어달걀날치알누드김밥, 연어샐러드, 장어덮밥, 유부초밥, 닭강정, 깐쇼새우(치킨양념), 간장닭강정, 마카롱, 파인애플과 토마토(쌀과 돼지고기는 국내산, 토마토페이스트와 닭고기와 새우는 외국산)일단 비주얼이 좋습니다. 이 중에 당신이 좋아하는 맛 한 가지 이상은 있을 것입니다. 각각의 플라스틱 통 안에 조금씩 여러 메뉴가 담겨 있기 때문에, 야구장을 가거나 공원을 가..

꽉 사장이 운동을 하러 갈 때 자주 사는 건 뚜레쥬르나 파리바게뜨의 샌드위치, 또는 서브웨이의 blt 샌드위치, 또는 맥도널드의 치즈버거, 또는 버거킹의 치즈와퍼. 초간단하고 적당히 할인받을 쿠폰이 가끔 나오고 검증된 맛이잖아요. 오늘은, 서울 중구 쪽에 왔는데 밥집이 아닌, 건강한 빵으로 적당한 브런치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브런치 맛집을 포스팅합니다.) 모닝세트부터 저녁 대용까지 커버 가능.)바로 뚜. 레. 쥬. 르.응? 우리가 아는 그,,,? 동네에 하나씩 있는 모퉁이의 그 빵집? 네, 하지만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있는 cj 제일제당 본사 1층에 위치한 뚜레쥬르는 다릅니다. 지점에 없는 빵도 많고요.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용 빵도 종류가 엄청 많아요. 저는 일부러 가서 사는 카스..

전국 체인점이라도, 사장님과 직원 응대 등 재량에 따라 어느 지점에는 손님들이 늘 붐비고 어느 곳에는 파리가 날리죠. 용용선생이라는, 이름이 이상하게 약 오르는 상호라서 뭔가 관심을 갖다가, 중국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기 시작한 곳.  서울, 부산, 광주 내 다른 지점 등 세 지점에 가보았는데 매장 분위기와 직원들의 응대가 좋은 광주 수완점을 포스팅합니다.상호: 용용선생 광주수완점위치: 광주 광산구 수완로 74번 길 12-2 (수완지구 첫 번째 먹자골목)영업시간: 매일 17:00~4:00용용선생 주요 메뉴고추 바삭 유림기 19900원-각종 향신료를 넣어 36시간 동안 마리네이드한 닭을 튀겨 상큼 매콤한 소스와 양상추가 곁들여진 음식 화산 마라전골 23900원 (2~3인분)-마라소스를 얹고, 우삼겹,..

음식을 사랑하고 주류를 사랑하는 꽉 사장입니다. 세상은 참 빠르게 돌아가고 맛있는 식당도 구석구석 매일 생겨나는 이 시대에, 상암동의 안쪽 구석까지 잘 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에 방문했습니다. 이번엔 내돈내산 중에 엄청나게 지갑을 털리고 왔기 때문에 그 맛을 잊지 않으려고 열심히 기록하렵니다.-상호: 우노네 (사장님 이름이 아마도 운오? 운호? 개인적인 생각임)-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48길 33-7 1층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출구에서 233미터)-영업시간: 11:30~22:00 /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매주 일요일 휴무 / 명절 당일만 휴무-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 주차는 주변의 상암 1 공영주차장이나 mbc파크빌딩의 유료주차장 이용상암동의 대부분이 주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