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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실내식물원 수피아와 카페>가족과 연인과 나들이! 사전 예약과 입장료 할인

파이아 꽉사장 2024. 2. 27. 15:53
경기도 부천에 가족과 연인과 가기 좋은 식물원 카페!
피톤치드 가득한 실내식물원에서 산책하기&사전예약과 입장료 할인 방법!

건강을 생각하고, 나를 많이 사랑하려고 매일 자기 최면을 거는 꽉 사장입니다. 지난번에 부천의 퀄리티 있는 맛집, 봄봄을 소개했는데요. 저의 아지트이지만 좋은 마인드로 좋은 가격에 고객을 받는 착한 식당은 널리 흥해야 하기에! 앞으로도 알차고 좋은 맛집을 블로그에 소개할게요!

부천에 일부러 이것 때문에 가기는 애매하지만, 일단 부천 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 '수피아' 식물원을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특히 이럴 때!

  • 바깥 날씨가 궂을 때
  • 안구힐링, 두뇌힐링이 필요할 때
  • 아이나 어른들을 모시고 갈 만한 곳을 찾을 때
  • 연인과 데이트를 하고 싶을 때
입장료

어린이 (6~12세) 1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성인 3000원 /만 65세 이상, 만 6세 미만, 장애인 무료(신분증 제시)

부천시민&부천자매도시 50%할인 

'수피아'에 가기 전에 미리 하면 편리한 일! 

1) 방문 전날! 네이버에서 '수피아식물원' 검색-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방문날짜와 시간 지정(방문 하루 전까지 가능)

-사전 예약을 하면 현장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규모가 크지 않기에, 한 회차당 250명 정도만 수용한다고 합니다. 주말은 입장 대기줄이 있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하시길 추천하고요. 현장 방문은 회차 입장 전 30분 정도부터 줄을 서 있어야 합니다. 저는 늘 한 치 앞을 모르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늘 줄을 서는데, 예를 들어 3시 30분 입장을 목표로 한다면 3시부터는 한 명 두 명 슬슬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보통, 줄 선 인원은 다 들어갑니다.

1회 차 10시~ 2회 차 12시~ 3회 차 14시~ 4회 차 15:30분 (4회 차 이후에는 입장 못함!)

2) 카카오톡 '부천시' 검색 후 친구 추가하기

수피아를 찾아서 입장료 할인 받기(아래 사진 참고)

아이는 할인이 안되니 어른들만 친구 추가 하시면 됩니다.

수피아 할인방법 카카오친구추가

1인 600원씩 할인을 받아 성인2명, 4800원에 입장권을 결제했습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저렴하고 깔끔한 식물원 내부! 강서구에 있는 서울식물원보다는 한참 작은 크기이지만, 꽉 찬 돔형의 식물원 안에는 야자수부터 430여 종의 28000본의 열대식물이 살고 있고요. 한편에는 앵무새와 파충류 등도 살고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유익합니다. 

잘 관리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보내는 오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대도시 속 작은 열대우림

2층에서 바라본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의 내부. 초록초록!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열대우림 세트장 같아요. 습도계를 보니 77%네요. 밖은 강풍이 몰아쳐도, 실내는 따뜻하고 습합니다. 겉옷을 벗고 다녔어요.

2021년에 준공된 이래, 부천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 저는 지인과 소화시키러 들르는 곳! 비염이 있는 저에게 치료소 같은 곳이죠. 사람은 초록을 보고 살아야 뾰족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나 봅니다. 열 받던 일도 조금 누그러진다고 할까요. 작은 호수도 만들어 놓아, 노랑 물고기도 늘 제가 구경하는 스팟입니다. 거북이도 연못에 산답니다. 

파인애플 나무와 바나나 나무, 바오밥나무는 물론, 고사리, 레몬나무, 선인장 류도 있답니다.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사진을 엄청 찍으십니다. 사진작가들도 좋은 렌즈를 테스트할 때 자주 나온다고 해요.

연못과 수피아 카페

수피아 카페는, 입장 후 이용 가능한대요. 1층과 2층에 넓게 자리하고 있지만, 그만큼 앉아서 쉬는 분들이 많아서 자리부터 맡기를 추천드려요. 입장 시간은 있어도 나가는 시간은 내 맘이거든요. 카페 메뉴는  아메리카노 3200원(아이스+500원), 라떼 3700원(아이스+500원), 마키아토 3900원(아이스+500원), 콜드브루 종류, 밀크티, 초코라떼, 키위, 바나나, 망고주스, 스무디류가 5000원 대, 허브티도 있답니다. 식물원에서는 음료를 들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자리가 중요한 거죠! 테이블 중간중간에도 식물을 배치해 놓아 안구 정화를 마음껏 할 수 있지요. 주말엔 대부분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아요.

총평
  • 식후 산책, 주말 나들이하기 딱 좋아요!
  • 사전예약을 하면 오래 줄서지 않고 예약한 시간에 입장 가능해요.
  • 아이에게 다양한 식물을 가르쳐 줄 수 있어요.
  • 카페가 있어서 티타임까지 즐길 수 있어요.
  • 단점은 모든 식물원이 그렇겠지만 일찍 닫아요! 3월부터는 오후 6시 종료.
  • 식물원의 바로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요금이 있어요. (기본요금 30분에 400원, 이후 10분당 200원)
  • 날씨가 좋을 때는 도시락을 싸와서 수피아 앞 광장에서 먹고 식물원 구경을 할 수 있어요.

수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