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기아 경기. 급 의도치 않게 더블헤더 2차 전 직관을 하게 된 꽉 사장. (참고로 저는 기아팬.)근데 자리가... 자리가... 무조건 일어서야 보이는 기아 응원석 라인.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지만 앉아있으면 이렇게 안 보임. 초등 중등 꼬마들도 일어나서 응원송을 목놓아 부르니 나도 끙하며 일어남. 상대편인 ssg 최정 선수가 마침 499 홈런을 기록하고 있어서 500번째 홈런을 잡으려는 분들이 슬금슬금 그가 타석에 설 때 3루 뒤쪽 기둥으로 모여듭니다. 좌익수 뒤에 우글우글. 꽉 사장도 글러브 장착. 파울볼이라도 와주게나. 응 안 옴.다행히도 오늘 선발인 양현종 선수가, 홈런의 여지는 안 줌. 김도영의 홈런포를 직관했다는 것만으로 만족. 작년에는 자주 직관 갔고, 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