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로 한 번씩은 꼭 들르는 곳이 있어요~
10평도 안 되어 보이는 작은 공간에서
열심히 회 포장을 하는
강서구 방화동 ‘두가횟집’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홀에서 먹을 공간은 전혀 없고요
아주 젊은 남자 사장님 1명이 열심히 회를 썰고
어머님? 이모님? 한 분이
사이드 메뉴를 열심히 포장하십니다~ 마곡 방화 등 강서구 일대는 배달의민족에서도 두가횟집은
주문 가능하던데요. 저는 그 지역구가 아니라ㅠ
직접 픽업하러 가야 해요~
정차하기도 애매한 골목길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횟집 근처에 마곡 수산시장을 안 가고
다시 찾게 되는 이유~ 퀄리티 함 보고 가실게요.
오늘 나에게 먹힐 아이는
너냐... 그 옆에 너냐... (망연자실하고 있는 자세)
모둠회 중 짜리입니다!
5만 3천 원을 결제했어요~ (카드 가능)
가격은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고객에게 웃음끼 한 번 없이 무뚝뚝한 응대(!)를 하지만~
언제나 시원시원한 굵기와
탱글탱글 신선한 회맛으로 만족감을 높여줍니다.
광어 지느러미 이불을 살포시 덮은 무순~
만수르급 호강하는군요.
소 중 대 가 사이드 메뉴 가감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시킨 중짜리는 남자 2-3인이 먹으면 될 것 같아요. 해삼과 멍게 양파 샐러드 회무침 상추가 있어요
대 짜리는 더 나온대요~ 초장도 넉넉히 두 팩 주셨어요 난 늘 멀리서 온다~라고 생색낼 시간도 없이
안녕히 가라며 빨리 가라시네요ㅠ 배민 안 되는 거리에 있는 분은~
미리 픽업 전에 두가횟집에 전화를 걸어서 회 포장 가능하냐고 전화 문의하면
오실 시간에 맞춰 포장해놓습니다 주말 낮엔 2시에 전화했는데
오늘 마감됐다고 한 적도 있었어요~
운이 없던 날이었나 보아요ㅠ 일회용 젓가락은 따로 안 챙겨주니
필요하시면 미리 얘기하시길!
마무으리는 역시 삼양라면 매운맛! 제 일행은 회 킬러들인데도 6점 남아서
라면에 데쳐 먹었어요ㅋㅋ 남은 무순으로 수줍게 데코를 해봅니다~ 마늘도 신선했기에 따로 보관해 둡니다!
(알뜰해서 부자 될 상)
^^ 두 말하면 입 아픈 강서구 맛집 ‘두가횟집’ 포스팅이었습니다~
오늘도 내 돈 내산 성공!
아~ 꿀잠 자야지
위치:
서울 강서구 양천로 24길 54-21 1층
두가횟집
070-7543-8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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