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습니다, 왔어요~ 한 푼 한 푼 번 돈 다 털리는 시즌,
잘했으면 잘했다고~ 안됐으면 그래도 힘내라고 선물 주고받는 시즌!
12월입니다.
성탄절 대목 하루 이틀 동안,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같은 곳은 1년 매출을 싹 당길 정도로 완전 케이크에 올인한 매장들!
올해에도 보겠네요.
배달의 민족 ‘선물하기’를 할 생각은 1도 없던 저는
옛날 사람인지라~~
밥도 거르고 타지에서 자격증 시험공부에 나선 남동생에게
카카오톡 기프티콘으로 치킨이나 피자 한 판을
선물하자 했는데.
아니 동생이
“배민 상품권 선물이나 해주면 고맙게 잘 먹을게 ”
라며 생각지도 못한 대답을ㅡㅡㅋㅋ
배달의민족 상품권은 5천 원부터 20만 원까지 있는데요.
보낸 이가 모바일로 선물을 하면
피자든 치킨이든 자장면이든 감자탕이든
제육볶음이든 아메리카노든 자기가 먹고 싶은 걸 알아서 시키는 시스템.
남은 돈은 쿠폰함에 쟁여놨다가 또 배달시킬 때 차감한다며~ 내가 항상 동생에게 트렌디한 척을 했으나 하수였음을 인정하게 되었네요. 생일이나 기념일, 군대 전역 선물, 싸우고 화해하고픈 연인들을 타깃으로 엄청 매출을 뽑고 있을 것 같은 배민.
한 때는 스타벅스 상품권이면 에헤야디아 했었는데
커피는 삼시 세끼 중 한 끼 이상이 될 수 없지만
배민은 한식, 중식, 일식, 후식 다 되니까~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군요!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방법
1) 배달의민족 앱을 실행
2) 중간쯤에 선물하기 터치
3) 원하는 카드 디자인 고르기
4) 상단에 ‘카드 꾸미기’에서 텍스트나 스티커 꾸미기
(안 할 거면 패스)
5) 카드 하단 ‘+’ 버튼 눌러서 주고 싶은 선물 누르기
6) 보내는 사람 이름, 받는 사람 연락처 적으면 끝
저는 이렇게ㅋㅋㅋ근본 없게 디자인을 하였는데요.
밥 먹으라고 밥 선물 그림, 시험 잘 봐서 꽃길 가자며ㅋㅋ
상품권은 통 크게 5만 원~
내년엔 곧 성공할(?) 동생에게 10만 원 권을 되받기를 소망하며 개인정보 동의 후 신용카드 결제를 합니다~ 이제부터는 받는 사람 몫이니
선물 고민은 끝!
동생에게 잠시 후 연락이 왔습니다~
카카오톡 알림으로 배달의민족에서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다고~
받은 사람이 “선물 등록하기”를 누르면
본인 배민에 자동으로 선물함 안에 들어온다고 해요.
그러면 결제할 때마다 선물함에서 쿠폰 사용을 하면서
5만 원을 야무지게 까먹겠죠~
번호만 알면 쓰윽 보낼 수 있는 간편한 세상.
뭘 먹든지 알아서 먹고 알아서 힘내시오!
참!
배달의민족 (배민) 상품권은 현금영수증도 된답니다!
1) 보낸 선물함에 접속
2) 영수증 보기 터치
3) 하단에 ‘이메일 보내기’
알아두면 편리한
내 돈 내산 아니, 내 돈 내선 배민 놀이였습니다.
우리가 배민을 얼마나 쓰는데~~
배민 관계자님들! 할인 쿠폰 좀 팍팍 자주 좀 주세요!
끝
'일상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국제 공항 스타벅스 리유저블컵(해빗컵)> 사용과 반납 방법 (0) | 2022.12.19 |
---|---|
<자동차세> 납부와 연납, 2023년 달라지는 공제율 (0) | 2022.12.15 |
jtbc 드라마 <재벌집막내아들>에 관한 고찰, 스포와 결말 예측 (0) | 2022.12.13 |
530평 규모~송도 테크노파크역 < 다이소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점> (0) | 2022.12.12 |
현대카드 고객 LP할인과 무료 청음-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 (0) | 2022.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