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감 없는 순한 사케 술린이의 첫 유자 하이볼은 “쿠니자카리 유즈슈”끝맛이 달콤한 커클랜드 위스키에 빠져있는 꽉 사장입니다. 저는 드라이한 와인을 좋아하고 연태고량주, 참이슬도 오리지널, 달달한 막걸리보다 독주를 선호하는데요. 최근 리뷰에서도 올렸듯이 레몬사와 원액을 마셔보고 25도짜리 술도 참 제게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주당이라고 쌍욕 하지는 말아 주세요. 운동도 겁나게 하고요. 헤롱거릴 때까지 마신 것은 1년에 한 번 정도랍니다. 과거에 비해 정말 사람 됐다고 스스로 뿌듯해한다는. 히히. 그래서 오늘 소개할 내돈내산 술은,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핫하다는 7도짜리 유자사와입니다.먼저, 이 술은 유감스럽게도 일본 술입니다. 저는, 좋은 문화나 좋은 음식은 전 세계 어디의 것이든 배워보자는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