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독감으로 찌들었던 꽉 사장입니다. 모든 밸런스가 12월 중순을 기점으로 스르르륵 무너져 내려, 연말에 가슴 아픈 비행기 추락 소식을 마음에 묻고, 어찌어찌 살면서 가장 어수선한 마음으로 맞은 2025년! 무거운 몸을 훌훌 털고 가족 친지와 함께 석모도를 다녀왔습니다. 그중 소개할 만한 곳이 있어 포스팅합니다.석모도 중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흰 건물. 예전엔 해수탕이었던 것 같은데, 인천상회라는 박물관이 되어 있었는데요. 석모리 노천 온천이 생기면서 망한 목욕탕 그 부지를 그대로 쓰는 내부. 외부 주차장도 여유롭습니다. 입장료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저는 입장료가 있으면 눈을 찌푸리고 관찰하는 편인데, 결론은 무조건 한 번씩은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다 둘러볼 때쯤 사장님을 존경하게 됨.)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