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무엇에 쫓겨 살았는지, 문득 지난 주말에 돌아보았습니다. 내 순서를 기다리며 병원 응급실에서! 생각해 보면 마음만 바빴습니다. 지난 일에 대한 후회와 반성.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정신 차리고 보니, 현재 가장 큰 일은, 이름 모를 스트레스나 면역저하가 찾아와 안면근육마비가 된 것입니다. 구안와사라고 하나요.내 생애 처음 겪은 병제목은 행복에 관해서 썼으면서 병을 이야기하고 있는 꽉 사장.구안와사는 10만 명 중 10명 정도가 걸릴 수 있다는데 젊은 내가 이런 경험을 하다니! 신경과 교수님이 나를 보자마자 “맞네요!”라고 하면서 다행인 건 ct와 피검사, 소변검사가 별 문제없기에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받고 2주 후에 오라며... 끝.빠르면 2주 후에 회복이 70%가 될 것이고 늦으면 ..